본문 바로가기

맛집리뷰

라면점빵, 줄서서 먹는 서촌 라면 맛집

라면점빵

줄서서 먹는 서촌 라면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촌 라면 맛집 "라면점빵" 리뷰를 적어보겠습니다 :)

 

라면? 맛집?

쉽게 상상이 안가시지 않나요!

저도 그랬는데, 이미 한번 가보고는 또가고싶다고 하는 저의 지인을 따라

라면점빵에 가보았습니당

 

라면점빵

 

이곳은 경복궁역 근처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에 있습니당!

가게 규모는 작은편이에요 ㅎㅎ

완전 오픈된 주방이 있고,

주방 앞으로 바테이블 1개가 있고, 4명 착석가능해요.

그리고 주방 반대편에 'ㄱ'자로 테이블이 있는데, 이곳에는 총 8명정도가 앉을 수 있습니당

 

사실 여긴 혼자가거나 두명정도.. 최대 세명정도가 같이갈수 있을것 같아요.

 

수용인원이 적다보니,

11시 반쯤 갔는데도 이미 만석에

기다리고 계시는 분도 3명 정도 있었어요.

 

가게는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고 계시고,

라면이라는 간단한 메뉴이지만, 뚝배기에 다양한 재료를 넣고 정성스럽게 끓이고 계셨어요.

 

저희는 약 10분정도 기다려서 들어갔습니당!

 

라면점빵 메뉴

 

드디어 메뉴입니다!

 

기본적인 라면인 알라면부터, 버섯들깨라면까지

정말정말 다양한 라면 메뉴가 있었어요.

가격은 4000원부터 6000원까지!

물가에 비해 정말 저렴했습니당.

메뉴에따라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 메뉴도 있고, 밥이 같이 나오는 메뉴도 있답니당

 

저희는 이미라면, 참치라면, 숙주라면을 주문했어요!

 

이미라면 ₩5,000

첫 번째로 지인이 주문한 이미라면 :)

이미라면은 약간의 된장맛이 나는 국물에 고기와 팽이버섯, 숙주 등이 들어간 라면입니다!

 

참치라면 ₩4,500

두 번째로 또 다른 지인이 주문한 참치라면!

참치라면은 사장님께서 매운맛 정도를 물어보셔서, 저의 지인은 맵지않게 해달라고 했어요!

요건 라면이라기보다 보양식같은 느낌이라는 평이었고요.

깻잎향이 너무 좋게 느껴지는 라면이라고 합니당 :)

 

숙주라면 ₩5,000

요건 제가 주문한 숙주라면입니당

숙주라면은 숙주랑 북어가 가득 들어있어서

해장으로 최고에요,,,,,,,

 

먹다가 알게된 사실인데,

라면점빵은 3대천왕 프로그램에서

서울 3대 라면집으로 나왔던 곳이라고 해요.

 

근데 정말, 먹고 느꼈어요

이래서 방송타는구나!!

 

기본적인 라면의 맛은 유지하되,

함께 들어간 재료들이 라면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었어요

 

저의 숙주라면은

진짜 넘넘넘나 맛있었어요

 

5천원에 이정도 퀄리티의 라면에

밥까지 주시니까 배도 엄청엄청 불렀구요

 

맛은 정말정말 인정!

 

그런데 이집 약간의 아쉽? 속상한 점이 있었어요.

가게가 너무 작아서, 수용인원이 적다는 것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다보니

들어간 뒤에도 상 치우는것도 오래걸리고, 주문도 오래걸리고,

가게 밖 웨이팅 +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나 한참걸렸다는 점이에요..

 

단무지,김치, 물은 셀프인데

단무지 김치 위치가 너무 손님테이블 안쪽에 있어서

가져다 먹기가 넘넘 어렵다는점 ..

 

작은 가게에서 큰불을 쓰다보니

에어컨을 틀어놔도 너무너무 덥다는 점......

 

사장님 혼자 너무 열심히 일하시는데 힘들어보이기도 했고요.

오지랖넓게 속상했어요!

 

아쉽다기보다 속상하다고 표현하는건,

사장님이 넘나 친절하셔서

기다리는 동안 힘들진 않았지만, 정말 개선되면 좋을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 땀이 너~무 많이나서

휴지도 한바탕 쓰고왔답니당...ㅋㅋㅋ;;

 

다음엔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가야겠어요!

 

악조건(?)속에서도

라면+밥까지 완뽕! 하고 왔습니당

 

 

 

저녁 늦게까지는 운영을 하지 않으신다고 하니,

저녁에 가실분들은 7시 전에 가시길 추천해용!

 

그럼, “라면점빵” 리뷰

여기서 마칩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